알바하다 짜증나서 오랜만에 신작 애니 몇 편 뽑아서 봤습니다.
이번 7월은 전반적으로 오리지널이 많네요.
1.신의 인형
'센코롤'이 생각나는 소환수(?)의 형상이 인상적.
특이하게 소환수가 대화나 울음소리 대신 특정 음악소리를 낸다.
위의 사항 말고는 딱히 특기점 없음.
일단 3화까지는 볼 예정.
2.NO.6
본즈의 신작.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의식들이 중간중간 특정 연출들을 통해 극명히 드러난다.
모든 물리적 환경이 모자람없이 제공되는 세계 안에서 무기력한 존재로 남게되는 인간의 모습을, 밝고 세련되면서도 정적으로 표현하여 전달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
그리고 풋풋하고 이쁜 소년(....) 두명이 극을 이끌어간다(!)
괜찮은 작화에 특히 후반의 그 연출들은...여성동지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역시 3화까지 볼 예정.
여담으로 오프닝으로 쓰인 음악이 괜찮은 편.
3.유루유리
안ㅋ봐ㅋ
채널A의 뒤를 이을 7월의 신작.
특기사항 없음. 채널A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
4.Blood-C
코드기어스 이후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클램프의 작화가 반갑다.
인간 존재에 대한 독백으로 시작하는 연출에서 주제가 드러난다.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가 기대된다.
BLOOD 시리즈인 이상 어둠에 다크는 거의 확정인 듯 하지만....여주에게 묵념-ㅅ-
7월 신작들 전부가 아직 1화라 속단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의 신작들 가운데 작화품질과 전투씬이 가장 뛰어나다.
후반 전투신의 전체적인 연출과 동화가 가히 신급이다.
특히 전투 시작 전 흐르는 연출에서 보여주는 그 긴장감은 어쩐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보며 느꼈던 그 느낌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청 확정.
5.세이크리드 세븐
전형적인 이능력 배틀물의 흐름을 따라갈 것 같다.
그리스 신화의 소재들이 등장하는데, 이건 꽤 재밌었다.
그냥그냥 평범하게 볼 만한 작품 같다.
3화까지 볼 예정.
6.도는 펭귄 드럼
매우 오랜만에 감독으로 복귀한, 세일러문과 소녀혁명 우테나의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의 신작.
오리지널로 기획된 작품이었고 방영 전 그다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번 분기 최고의 복병이었다.
1화임에도 호평이 이곳저곳에서 보인다.
영상미와 연출이 굉장히 뛰어나며, 특히 화면 내 보여지는 색채 구성이 극강이다.
24분 동안 보여지는 극의 완급 역시 굉장한 수준을 자랑한다.
가볍지만은 않은 내용과 주제를 정 반대의 소재와 영상, 연출로 얼마나 짜임새있게 풀어나갈 것인가가 최고의 관건이자 기대되게 만드는 점이다.
작품 완성도 자체만으로는 아마 마마마를 능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본다.
이번 분기 최고의 기대작.
시청 확정.
7.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담배좀....-,.-
가끔 옆구리 시리면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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